[애견동반] 봄 수도권 근교 반려견 함께 하면 좋은 여행지 남이섬

 

수도권 근교 댕댕이와 함께하면 좋은 여행지 추천해 드립니다. 이제 봄이 오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 풀내음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풀냄새를 맡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잔디밭이나 풀 위에서 외국처럼 목줄 없이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안전상의 이유로 공원이나 산책로에 아무리 사람의 인적이 드문 곳이라도 목줄을 풀어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여행지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면 좋은 여행지 : 남이섬

 

남이섬은 겨울연가로 유명세를 타서 코로나19전에는 중국인관광객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몇 년 전에 방문했다 평일임에도 들어가는 배편은 가능하나, 나오는 배편이 많은 인파로 인해 밀려서 못 나올 수도 있다 해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사계절 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인기가 좋은 곳이며 남이섬 외에도 주변에 맛집과 관광지가 많아 추천드립니다. 남이섬은 지리적으로는 들어가지 전 선착장은 가평에 위치해 있고, 섬 안에는 춘천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평여행도 춘천여행도 가능하며, 남이섬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풍부하기에 당일치기나 1박 2일 일정은 어떠실까요?  주차정보 알려드리면 주차장은 1주차장부터 3주차장까지 넓게 마련되어 있지만 평일엔 주차장이 여유가 있으나, 주말엔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참고로 선착장과 가까운 곳은 2 주차장입니다. 주차비는 6,000원~10,000(12시간 기준), 여기서 꿀 팁! 어플을 이용한 할인권을 이용하셔서 할인받으셔도 되고 주변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이섬에 입도할 때는 짚와이어와 배편 두 가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배시간표는 시간대마다 조금 다르나 30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입장권은 일반 :16,000원, 우대 :13,000( 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장증 소지자 본인, 연 70세 이상), 특별우대 : 10,000원이며 반려견은 무료입니다.  반려견의 경우 모든 강아지가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반려견 몸무게 15Kg 미만에서 20Kg 미만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니 이 부분도 참고하세요. 맹견은 불가하나, 장애인 보조견은 제한이 없이 가능합니다. 단, 투개더파크(반려견 전용 놀이터) 및 반려견 동반 객실은 10Kg까지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이섬까지 소요시간은 5분~10분이면 도착하니 배 멀미가 있어 걱정이신 분들도 걱정 없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즐길거리 

 

 

남이섬은 섬 전체가 관광지기 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고, 곳곳에 포토존이 되어 있어 인생샷도 많이 남길 수 있답니다. 반려견이랑 함께 했을 때 가장 좋아할 만한 이유가 남이섬에서 개최하는 내셔널 펫데이(댕댕이의 날)가 매월 마지막주 주말(토요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남이섬을 걸어서 다 돌아보는게 힘드신 분들이나 남이섬을 조금 더 빨리 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자전거를 대여하셔서 자전거로 이용해 돌아보셔도 되는데 싱글, 커플, 전기자전거와 댕댕이전기자전거가 있어 강아지도 옆에 태울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신 다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 내에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인 투개더파크로 가신다면 목줄 없이 약 300평 규모의 전용 놀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으며  다양한 어질리티를 갖춰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단 위에 공지된 것처럼 투개더파크는 10Kg 미만만 입장이 가능하며 4Kg 미만 소형견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 안에는 애견동반 가능한 숙소도 있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은 남이섬에서 투숙해야만 볼 수 있는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기 위해 해마다 한 번씩 여행하시는 분도 계실 정도로 경관이 멋지다 하네요. 남이섬 안에 숙소도 투숙해 보시고, 만약 숙박비가 부담스럽다면 주변에 애견동반 숙소도 많이 있으니 1박 2일로 여유 있게 다녀오셔도 좋고 당일치기 코스로도 수도권에서는 충분히 가까운 여행지랍니다. 끝으로 신나게 놀고 난 후 먹는 식사는 더욱 맛있을 텐데 남이섬 안에 애견동반 식당이 있고 주변에 닭갈비나 막국수등 맛집도 검색해 보시고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반려견과 여행 시 이용수칙 및 동의사항

 

 

섬 전체가 산책로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남이섬이기에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이섬 안에는 기본적으로 식당, 놀이터, 숙소까지 갖춘 반려견에겐 완벽한 곳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드줄(목줄)을 착용한 20Kg 미만의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며, 다른 관광객의 안전과 반려견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리드줄은 1.5m 이내로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선반을 이용 시에는 유람선처럼 좌석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케이지에 꼭 안 넣어주셔도 가능하되 보호자의 품에 안고 승하선 해주시고 선반 가장자리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스토리투어버스나 나눔 열차는 케이지에 넣을 시 이용 가능하니 케이지 준비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셨다면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짚와이어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안되므로 선반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역표시가 심한 반려견은 매너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반려인이라면 가장 기본매너인 배변봉투를 지참하시어 반려견의 배설물은 보호자가 즉시 처리하는 펫티켓을 지켜주세요. 또한 공격성향이 강한 반려견은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며, 여행을 즐기시다 혹시  반려견 물품을 안 챙겨 오셨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반려용품도 남이섬 안에 나미스토어, 고목, 스윙카페, 북까페 등의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고, 이번 다가오는 봄날엔 우리 집 댕댕이와 함께 남이섬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정말 아름답고 즐길거리 풍부한 곳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다녀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용수칙 잘 지키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