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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수제간식만들기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드는 반려견 수제간식

by chunsammom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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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강아지들이 너무 좋아하는 수제간식 중에서도 만들기 쉬우면서도 만들어 주면 좋아하는 간식 강아지 치킨과 강아지 만두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람들 먹는 요리보다 양념을 안 해도 되고 그 어렵다는 간을 안 맞혀도 되니 저는 조금더 간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반려견 수제간식의 재료와 종류

 

우리 집 강아지 식탐왕 춘삼이 덕에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은 수제간식의 종류와 재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등 재료가 다양하지만 소고기 같은 경우 우리 춘삼이가 알레르기를 일으켜 저는 주로 닭고기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주곤 합니다. 닭고기는 강아지 사료나 간식으로  많이 나와 있고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B3, 6 및 인과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주로 지방이 적고 단백이 풍부한 닭가슴살은 지방 20%, 단백질 80%로 이루어졌고,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근육을 유지하고 지원하는 필수 아니노산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피부와 모질에 좋은 오메가 6지방산이 풍부하며 영양소를 잘 흡수하고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며 건강한 피부, 건강한 뼈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다만 춘삼이가 눈물자국이 심해서 무항생제로 사서 급여한답니다. 여기에 야채로는 브로콜리와 당근, 두부 등을 함께 사용하고 빵가루 대신 쌀가루를 이용하면 같은 속재료로 다양하게 멍치킨, 멍김밥, 멍만두 까지 같은 속 재료로 다른 모양과 다양한 맛의 수제간식을 만들수 있답니다. 재료 : 닭 가슴살, 브로콜리, 당근, 두부, 쌀가루, 단호박가루, 에어프라이어나 오븐만 있으면 집에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가호성 좋고 너무나도 잘 먹는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 수 있답니다.

 

간식만드는 방법 : 강아지 치킨, 강아지 만두

 

강아지가 먹는 치킨이라 멍치킨 이라고 부르지만 우리 딸아이가 1인 1치킨을 할 정도로 좋아해서 먹을 때마다 자극해 오는 냄새 때문에 춘삼이가 너무 괴로울 것 같이 먹으려 만들었습니다. 속 재료로는 닭가슴과 당근, 브로콜리는  깨끗이 씻어 잘 잘라 삶아놓고, 두부는 미리 물에 담가 염분기를 빼준 후 두부도 살짝 데쳐 주세요. 다 삶아진 재료들은 믹서기에 잘 갈아 모든 재료를 손으로 잘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닭가슴과 야채에 양은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우리 춘삼이는 3kg라 모든 간식은 춘삼이 킬로에 맞춰 작게 만들었습니다. 쌀가루에 단호박 가루를 섞어서 튀김옷을 완성해 주세요. 잘 썩어진 반죽으로 치킨 모양을 만들고 미리 만들어 놓은 쌀가루를 입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6분 정도로 구워주시면 수제치킨이 완성됩니다. 이것 또한 치킨에 크기에 따라 시간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간은 절대 하시면 안 되고 저는 준비된 쌀가루가 없어서 집에 있는 쌀을 갈아서 사용했답니다. 바로 구워진 치킨은 사람이 먹어도 정말 맛있어서 춘삼이와 같이 먹었습니다.  만두는 쌀가루를 반죽해 만두피를 만든 후 치킨과 같은 속재를 넣어 만두소를 채운 후 예쁘게 만들어 찜기에 넣어 쪄 주시면 수제만두도 완성된답니다. 여기에 사골국물이나 닭발 국물이 있다면 맛있는 강아지 만둣국까지 응용할 수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서 귀찮기도 하고 요즘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매장에 넘쳐나는 간식이지만 직접 만들어서 급여할 때 너무 맛있게 먹는 강아지를 생각하면서 수제간식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간식 보관방법 외 주의사항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간식을 만들었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시거나 냉동실에 보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수제 간식을 만들고 싶지만 손재주가 없어 엄두가 안 나시는 분들은 요즘에 인터넷에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이나 전문 수제 간식 전문점에서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건조기를 이용해 당근, 고구마, 연근, 청무, 단호박, 소고기, 닭고기, 소간 등을 건조해 간식으로 급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시판되는 제품 중에는 분명 수제간식으로 샀는데 개봉과 동시에 오래된 기름 찌든냄새가 나는 제품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 기분이 너무 안 좋아 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건조기가 있다면 조금씩 건조해서 신선한 제품으로 준다면 우리 반려견들은 한결 건강해 질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급여하게 되면 비만 견이 될 수도 있고 사료를 안 먹을 수 있으니 적당량만 급여해 주세요. 그리고 알레르기에 민감한 강아지는 재료의 성분을 확인 후 급여해 주시고 사료를 안 먹는 강아지들은 건조한 간식을 갈아서 사료와 함께 급여해 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 수제간식에 대한 정보가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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