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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에게 좋은음식 종류, 나쁜음식 종류, 주의사항

by chunsammom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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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생활한지 어느덧 1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먹을 때 행복해지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특히 청력과 후각이 발달된 동물이다 보니 아무리 조용히 먹으려 노력해도 어디선가 달려와 사람 발밑에서 세상 가장 불쌍한 눈빛으로 애원하듯 쳐다보고 있답니다. 그렇게 그 불쌍한 눈빛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람 먹는 음식을 조금씩 급여해 주는 우리들을 위해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알려드립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종류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 강아지에게 급여했을 때 좋은 음식이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조리해 화식으로 사료 대신 급여하는 견주분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보양식으로는 급여하면 좋은 음식으론 사골이나 닭발 고운 물, 아프거나 기력이 없을 때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사골과 닭발( 닭발은 뼈를 다 발라야함 ) 속 글리신이란 성분이 면역체계를 향상시켜주고 식욕부진인 강아지들에게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 주기 좋아요. 생선으로는 연어, 연어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해서 강아지 사료로도 많이 나와 있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과 털을 윤기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줘요. 사료로 급여해도 좋고 살짝 삶아주거나 코코넛오일에 익혀 주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야채 종류는 당근과 단호박,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요즘 수제 간식이으로 많이 판매되고 단호박은 씨를 뺀 후 푹 삶아서 부드럽게 해주고 고구마는 삶아서 살짝 말려 고구마 말랭이로 급여해도 좋습니다. 오이랑 브로콜리 또한 강아지들한테 좋은 음식 중 한 가지입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사람한테나 강아지들한테도 좋고 브로콜리 또한 비타민과 식이섬유와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장 건강, 눈 건강, 면역력에 아주 좋은 음식이면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하는 강아지들에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급여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닭가슴살이 있습니다. 닭가슴살은 근육강화 기력보충에 도움을 줘 강아지 사료로 가장 많이 나와 있습니다. 

 

나쁜 음식 종류 :절대 먹이지 마세요

 

얼마 전 우리 집 강아지 춘삼이가 테이블 위에 있는 초콜릿 하나를 다 먹어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양이 아니어서 응급조치 후 집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나쁜 음식들도 있습니다. 춘삼이가 먹었던 초콜릿은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이란 성분이 각성과 중독을 일으켜 장파열, 급성 신부전증 최악의 경우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처럼 테오브로민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특히 위험합니다. 강아지들이 주방에서 음식 하고 있으면 밑에서 정말 정말 불쌍한 눈빛 발사하면서 음식 달라 애원하는데 저도 칼질하다 바닥으로 떨어뜨린 식재료를 강아지가 주워 먹은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파, 양파, 마늘 등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된답니다. 열을 가해도 독성이 남아있고 양파같은 경우는 강아지, 고양이 적혈구를 녹여버릴 수 있다 합니다. 과일 중에는 포도, 건포도 모두 먹이면 안 됩니다. 포도는 신장에 특히 안 좋을 뿐 아니라 중독 증세를 일으켜서 혈뇨, 구토, 식욕부진, 의욕 저하, 설사 등으로 급성신부전증을 일으켜 죽음까지 이를 수도 있답니다. 또한  간이 된 음식들 치킨, 족발과 오징어, 쥐포 등은 식도와 위를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사람이 먹는 약, 각종 뼈, 땅콩, 과일의 씨나 탄산음료와 술 같은 음식도 강아지에게 나쁜 음식이라고 합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음식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들도 좋다고 너무 많이 급여하면 당뇨병이나 비만 등으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위에 사골이나 닭발 같은 경우 소금을 넣지 말고 기름기와  뼈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고칼로리의 음식으로 적당량만을 급여해야 하면 장시간 먹이는 건 안됩니다. 비만견이 될 수 있습니다. 연어는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 합니다. 생연어나 덜 익은 연어를 급여 시 연어 흡충이라는 기생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어 흡충은 연어중독을 말하는데 구토,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목숨도 위험합니다. 연어 또한 가시를 잘 제거한 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하며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 후 급여하세요. 강아지들에게 좋은 음식이 모든 강아지들에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당근의 경우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칼륨 성분이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피해주시고 생으로 주기보다 삶아서 주는 게 좀 더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춘삼이 경우 식탐이 워낙 많다 보니 썰다 조금씩 급여하는데 급하게 씹지도 않고 먹으니 대변으로 다 나왔습니다. 오이는 찬 성분의 음식으로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묽은 변이 나올 수 있어 사료의 10%를 넘지 않게 급여해 주세요. 소화기가 약한 강아지는 소량만 급여해주세요. 야채 급여 시에는 잔류 농약이 남아 있지 않게 칼륨 파우더로 깨끗이 세척 후 급여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한 강아지로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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