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캐나다 유학일까?
아이 둘을 토론토 유학을 보낸 엄마입니다. 작은 아이가 먼저 유학 길에 올랐었고, 큰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가기 위해 유학길 올랐었습니다. 작은아이의 경우 중학교 때 이모 집이 미국에 있어 미국여행을 한달 가량 하고 온 후 유학을 결심하게 됐는데, 왜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였을까?
- 비용 : 미국의 비해 캐나다 달러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서 유학비용 자체가 많이 저렴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부터 들어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부모가 같이 가지 않는 다면 학비는 물론 가디언비용과 홈스테이비용까지 만만치가 않습니다.
- 안전한 치안 :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치안이 안전한 나라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총기사건이나 인종차별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로 살기 좋은 나라 10위 안에 항상 선정되는 복지좋은 나라입니다.
- 다양한 문화 : 캐나다 토론토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민자들의 천국이란 말이 나올만큼 많은 이미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입니다.그러므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편리한 교통시설 : 미국은 자동차가 없으면 식당도 마트도 다니기 힘들다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 토론토는 전철, 버스 등이 잘 돼있어 편리하게 자동차가 없어도 다닐 수 있는 장점
- 깨끗한 자연환경 : 대자연의 광활한 숲과 아름다운 호수, 공기가 정말 맑은 나라입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입니다.
- 폭 넓은 이민의 기회 : 캐나다라는 나라 자체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이민을 오는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일본 등 정말 여러 나라에서 이민을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민의 기회도 다른 국가들 보다 캐나다가 훨씬 기회가 많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유학생활은 어땠을까?
유학은 조기유학부터 대학교 진학, 어학연수와 교환학생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조기유학의 경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가 조기유학이라 합니다.
초등학교유학 : 부모님이 어학연수만 신청해도 같이 동반한 자녀가 있다면 공립학교 정규교육 과정이 무료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부모님중 한분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유학은 토론토보다는 밴쿠버쪽으로 많이 갑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아이혼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과 같이오는 어린 초등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흡수력도 좋고 부모님이 케어를 하기 때문에 적응만 잘 한다면 그리 큰 문제점은 없습니다.
중학교,고등학교 유학 : 중학교, 고등학교때 오는 친구들의 경우 부모님과 동행하는 친구들보단 혼자 오는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외로움과 언어의 벽에 부딪혀 생각보다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도 중학교 졸업 후 유학을 준비해 갔었습니다. 활발한 성격에 잘 적응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언어가 잘 되지 않으니 한국친구들하고만 어울리며 영어가 많이 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의 중학교 생활도 학교자체가 혁신학교를 다녀서 동아리 활동 위주의 학교생활 였기에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 힘들어 했습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부도 한국에 있을 때 열심히 한 친구들이 외국 나가서도 빠르게 잘 따라가고 잘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큰아이의 경우 한국에서 대학수능시험까지 보고 대학에 들어갔다 휴학 후 유학길에 올랐는데 언어도 빠르게 따라가고 성적도 잘 받아 수월하게 컬리지 졸업을 했습니다.
어느 시기에 보내는 게 가장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저의 경험으론 초등학교 때 보내던지, 아니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고 대학진학을 목표로 보내는게 가장 시기적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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